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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열두밤' 한승연·신현수, 낯선 도시에서 마주한 청춘의 설렘

입력 : 2018-10-09 18:35:54 수정 : 2018-10-09 18: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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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에서 한승연과 신현수가 운명 같은 만남을 가진다.

 

‘열두밤’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뉴욕 출신의 사진작가 지망생 한유경(한승연 분)과 도쿄 출신의 무용수 지망생 차현오(신현수 분) 두 사람은 충동에 의해 무작정 서울행을 택한다. 낯선 사람들로 가득한 낯선 장소에 불시착한 두 사람은 바로 ‘한유경의 카메라’로 인해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사진 속 차현오는 그녀의 필름 카메라를 쥔 채 전력으로 달려와 숨을 고르고 있다. 한유경에게는 제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가 왜 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 주인공이 차현오라는 점에 더욱 설렘이 배가되고 있다.

 

상기된 표정으로 이를 건네는 그와 수줍게 손을 내밀고 있는 그녀의 올망졸망한 눈빛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 보는 이들의 심장을 핑크빛으로 간질인다. 이들 뒤로 펼쳐진 푸르른 공원은 풋풋한 스물다섯의 청량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 이목을 끈다. 낯선 도시 서울에서 우연히 얽히게 된 두 이방인 한유경과 차현오, ‘우연’을 ‘운명’으로 바꿀 두 사람의 감성 촉촉한 청춘 로맨스는 올 가을 안방극장에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승연과 신현수의 설레는 운명적 만남은 오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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