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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알리미]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탕비실 이어 ‘휴게실 심쿵 스킨십’ 예고

입력 : 2018-10-07 10:47:29 수정 : 2018-10-07 10: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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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이 휴게실 안 ‘손 덥석 스킨십’으로 러브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각각 공항공사의 엘리트 신입사원이자 특별한 비밀을 숨긴 채 사는 ‘미스터리 맨’ 이수연 역과 눈에 보이는 실적을 위해 갖은 노력을 거듭하는 공항 1년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은 두 배우는 신입들의 풋내음 가득한 ‘동화 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가을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수연과 한여름은 첫 주 방송에서 공항공사 여객서비스팀의 ‘사수’와 ‘후임’으로 맞닥뜨린 후 서로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한 갈등과 용기 있는 화해를 나누며 특별한 감정을 키우게 된 상황. 더욱이 공항에서 한여름이 위급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이수연이 ‘흑기사’로 등장해 한여름을 보호한 가운데, 과거 교통사고 현장에서 있었던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이 공개되며 남다른 관계 발전을 점치게 했다.

 

이와 관련 이제훈과 채수빈이 공항공사 휴게실에서 ‘손 덥석’ 스킨십으로 감정을 키워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로맨스 버튼’을 또 한 번 자극한다.극중 이수연이 한여름에게 직접 라떼를 만들어주자, 한여름이 이수연의 손을 잡아채며 세심히 살펴보는 장면. 엉겁결에 손을 내어준 이수연은 한여름이 자신의 손을 ‘쓰담쓰담’하자, ‘얼음’이 되어버리고, 반면 한여름은 이수연의 손을 살피며 진심어린 걱정을 내비친다.

 

지난 방송에서 이수연이 탕비실에서 한여름에게 ‘無통증 손’에 대해 고백하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낸 데 이어, 새로운 ‘휴게실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리게 되는 것. 심장을 간질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설의 ‘라떼신’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은 채수빈의 ‘기습 손 강탈’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는 모습으로 풋풋함을 드리운데 이어, 애써 덤덤한 척 하다 끝내 입 꼬리가 올라가는 표정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채수빈은 자신도 모르게 이제훈의 손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어색한 상황을 감지하고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여기에 제작진은 컵의 재질과 온도, 두 사람의 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 ‘심쿵 라떼신’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냈다.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에서 이수연의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더욱 쫄깃해진 케미스트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심장을 간질일 ‘공항 신입남녀’의 본격적인 로맨스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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