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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쇼미더머니777’ 디아크, 사생활 논란으로 시끌

입력 : 2018-10-06 11:55:21 수정 : 2018-10-06 1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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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엠넷(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중인 15세 래퍼 디아크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6일 자신의 SNS에 디아크로 추정되는 사진, 카카오톡 메시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래퍼와 팬으로 만난 디아크와 A씨는 다이크의 적극적인 구애로 사적인 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후 디아크는 피임기구도 없이 강제로 스킨십을 요구했고, 심지어 관계를 맺은 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에 A씨가 이별을 고하자 집 앞으로 찾아가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자살하고 싶다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다만 A씨는 ‘성폭행’, ‘미투운동(Me too·나도 당했다)’ 등과 관련해선 선을 그었다. A씨는 이날 “‘강압적 성관계’에 대하여 물론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하기도 했지만, 이후 당사자와의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다”면서 “저는 처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언급한 적이 없고, 왜곡된 기사와 구설수로 서로가 피해를 입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글을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디아크는 자신의 SNS에 “안티면 제발 저한테 주작해서 상처 주지 마세요”라는 해명글을 올렸으나,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쇼미더머니 777’의 최연소 참가자인 디아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랩 실력을 뽐내며 주목받고 있다. 래퍼 평가전에서 파이트 머니 650만원을 받았으며, 랩 파이트 머니 쟁탈전에선 이를 1260만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특히 디아크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를 사용한 랩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장면, A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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