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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7R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막 오른다

입력 : 2018-10-04 03:00:00 수정 : 2018-10-03 1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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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제스피디움서… 마켓·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 ‘풍성’

[이지은 기자]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 경기가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치러진다.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에서는 국내 최고 레벨의 레이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를 비롯해 ASA GT클래스, BMW M 클래스 등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기존 클래스 경기가 이어진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 드라이버들의 자존심 대결로 펼쳐지는 투어링카 레이스, 포뮬러 머신들이 경쟁하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 레이스도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김강두, 안현준, 김무진, 이정우 등 한국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출격한다.

메인 클래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를 통해 아트라스BX가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조항우,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1~3위를 나눠 가진 아트라스BX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19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엑스타 레이싱과는 67점의 격차로 벌어져 이번 라운드를 거쳐 팀 챔피언을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 매 라운드에서 상위권 판도를 흔들어온 서한퍼플 모터스포츠가 아트라스BX를 견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조항우 120㎏, 야나기다 마사타카 80㎏ 등 핸디캡 웨이트로 인해 차가 무거워진 선수가 여럿이라는 점도 7라운드의 변수로 작용한다.

새로운 우승자가 등장할 수 있을지에도 주목해볼 만하다. 지난 6라운드까지 6명의 우승자가 나왔을 정도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시즌이다. 꾸준한 성적에도 아직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이데 유지가 포디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다카유키 아오키가 5라운드에서 첫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낸 후 안정세를 타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나들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예선 경기가 있는 6일에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뮤직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결승전 당일(7일)에는 레이스 머신의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는 VRX라이더, 마술쇼와 버블쇼, 스티커 투어 등 체험 콘텐츠들이 기다린다. 강원도의 특산물과 지역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강원 마켓 존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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