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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창단 첫 70만 관중 돌파...올 시즌 19번째 매진

입력 : 2018-10-03 15:38:53 수정 : 2018-10-03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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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전 정세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올 시즌 19번째 매진을 달성하며 구단 사상 최초로 70만 관중 시대를 열였다.

 

3일 한화와 롯데가 맞붙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1만30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올 시즌 19번째 매진이다. 아울러 구단 최초 단일시즌 70만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한화는 이날까지 홈 70경기에서 총 71만 1555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평균관중 1만 165명이다. 홈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63경기에 64만 4422명의 관중이 몰려 평균 1만 225명을 기록했다. 청주 홈경기에서는 7경기 6만 7133명(평균 9590명)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70만번째 관중 함정식(39·대전 대흥동) 씨는 이날 낮나 12시 56분 1455번째로 입장하며 70만번째 관중에 선정, 내년도 시즌권 2매를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함 씨는 “야구장에 다닌지 4년째로, 올 시즌 홈경기를 모두 봐왔다. 이런 행운이 올 줄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기쁘다”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보여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를 계속 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권 전달식은 오는 4일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오후 6시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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