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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향한 MLB 러브콜… 시작에 불과하다

입력 : 2018-10-02 19:48:14 수정 : 2018-10-02 1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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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LA 에인절스 후임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힐만 감독은 “SK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LA 지역 언론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지난 1일 “LA 에인절스가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후임 감독 선임을 위해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현재 후보로는 필라델피아 벤치 코치인 롭 톰슨과 트레이 힐만 전 캔자스시티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만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에도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MLB에서도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감독으로 꼽힌다. SK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힐만 감독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빌리 에플러 LA 에인절스 단장과 통화를 한 지 한 달 정도 됐다. 계약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고, 가볍게 안부를 묻는 정도였다”며 “내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그만큼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라고 크게 웃었다. 이어 “이 시기만 되면 미국에서 알고 지낸 감독 코치들에게 항상 연락이 온다”면서 “현재 SK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힐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SK와 계약이 마무리 된다. LA 에이절스 감독 후보로 거론 된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복수 구단이 군침을 흘릴 법 하다. 특히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러브콜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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