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인요한이 자신을 특별 귀화자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의사 인요한이 출연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인요한은 “귀화 했다. 특별 귀화를 했기 때문에 미국 국적인데 제한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했다. 제가 순천 인씨 시조”라고 밝혔다.
인요한은 “할아버지가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추방당했다. 일제 패망 이후에 귀국해 신흥학교 교장으로 복직했다”며 “어린 시절 이름은 ‘인짠이’였다. johny가 짠이가 됐다. 고향인 전주는 천국이었다. 남의 집 감도 서리하고 밤도 따먹고 수박 들 뛰어다녔다”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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