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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라이더컵 포섬 싹쓸이… 5­3 리드

입력 : 2018-09-29 11:06:14 수정 : 2018-09-29 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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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유럽이 포섬 4경기를 싹쓸이하며 미국에 앞서고 있다.

 

유럽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일드프랑스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열린 ‘제42회 라이더컵 골프’ 첫날 포섬 매치 플레이 4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로써 유럽은 포볼 경기에서 미국에 1승3패로 밀렸지만 포섬에서 대역전을 일궈내며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패트릭 리드와 짝을 이룬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포볼 4경기에 출전해 3홀 차이로 패했다. 

 

라이더컵은 포볼(2인 1조로 각자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인정)과 포섬(공 하나로 2명이 번갈아 경기)을 각각 네 경기씩 치른 후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다툰다. 28, 29일은 포볼과 포섬, 30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린다. 

 

앞서 포볼에선 더스틴 존슨-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조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올센(덴마크) 조를 4홀 차로 꺾었고, 브룩스-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는 유럽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존 람(스페인)에 한 홀 차 역전승을 챙겼다. 저스틴 토머스-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역시 폴 케이시-티럴 해튼(이상 잉글랜드)을잡고 3승을 거둔 상항.

 

그러나 포섬에서 유럽의 반격이 이어졌다. 포섬 1경기에 나선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저스틴 로즈가 더스틴 존슨-리키 파울러를 2홀 남기고 3홀의 리드를 챙기며 승리, 2경기에선 이안 폴터(잉글랜드), 매킬로이가 부바 왓슨-웹 심슨(이상 미국)에 2홀 남기고 4홀 차이로 경기를 끝냈다. 3경기에서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알렉스 노렌(스웨덴) 콤비가 필 미켈슨-브라이슨 디셈보(이상 미국)를 상대로 전반에만 7홀의 리드로 여유롭게 경기를 앞섰고, 4경기에선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플릿우드(잉글랜드) 조가 토마스-스피스 조를 압도했다.

 

한편 29일 포볼에서는 몰리나리-플릿드와 우즈-리드가 다시 격돌한다. 가르시아-매킬로이는 피나우-켑카를 상대한다.

 

club1007@sportsworldi.com 타이거 우즈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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