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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날 것으로 먹다가 통증…하루 만에 숨진 남성

입력 : 2018-09-27 16:50:05 수정 : 2018-09-27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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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대하를 날것으로 먹은 50대 남성이 숨졌다. 몸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A(54)씨는 전신 발진과 왼쪽 팔에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에 찾은 A씨는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결국 11일 오후 6시께 숨졌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인 지난 9일 대하를 날것으로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후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일로 인해 충남도에서는 올해에만 총 4명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으로는 9명이다.

 

충남도와 당진시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생것으로 먹거나 상처 부위 감염을 통해 발병한다.

 

발병 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고 36시간 후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비브리오패혈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가급적 바닷물과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한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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