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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제3의 매력’, 사랑스러운 작품…설레는 감정으로 합류했다”

입력 : 2018-09-27 16:31:27 수정 : 2018-09-27 16: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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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인기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

 

27일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표민수 감독과 배우 서강준, 이솜, 양동근, 이윤지, 민우혁, 김윤혜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민우혁은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배우로 ‘아이다’ ‘레미제라블’ ‘벤허’를 비롯해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다.

 

그런 그가 안방극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힌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12년간의 연애 대서사시를 담아낸 드라마. 극 중 민우혁은 영재에게 반한 성형외과 전문의 신호철을 맡는다.

 

신호철은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로 잘생긴 외모에 겸손하고 소탈한 성격을 지닌 ‘완벽남’이다. 외모, 인성, 스펙까지, ‘제1매력’ 3박자를 모두 갖춘 신호철은 겉치장에 관심이 전혀 없지만, 우연히 들른 헤어샵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의 영재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다.

 

이날 민우혁은 “출연에 앞서 표민수 감독님을 여러번 만났다. 감독님께서 캐릭터나 작품을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서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었다. 한참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나도 미소 짓고 있더라. 그만큼 사랑스러운 작품이다”라고 밝히며 “감독님께서 함께 이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배우로서 설레는 감정이 생겼다. 꼭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밤 11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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