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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국민 가수’ 임창정, 추석연휴 최대 수혜자로

입력 : 2018-09-26 10:47:10 수정 : 2018-09-26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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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역시, 국민가수다. 가수 임창정이 신곡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이하 하그사)로 음원차트 1위를 올킬,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추석 연휴 최대 수혜자로 등극했다.

 

임창정은 지난 19일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발표했다. ‘또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히트를 기록하며 국민가수의 위엄을 보여준 임창정. 1년 만에 발표한 정규 14집은 제주에 마련한 작업실에서 만든 첫 앨범으로, 타이틀곡 ‘하그사’를 비롯해 임창정 특유의 감각이 담긴 곡들로 꽉 채워졌다.

 

‘하그사’는 임창정 특유의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발라드로, R&B와 팝 장르와의 오마주를 통해 새로운 색깔의 발라드곡으로 완성했다. 따라부르기 쉬운듯하지만 임창정 특유의 송곳 고음이 클라이막스를 장식하고, 듣고 들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멜로디가 귓가를 계속해서 맴돈다. 수록곡의 퀄리티도 상당하다. 그중에서도 1번 트랙인 ‘노래방’은 무심코 들었다가 공감 가는 노랫말에 눈물을 흘렸다는 리스너의 후기가 이어질 정도. 명곡에 명곡을 더해, 명반을 만들어낸 임창정의 정규 14집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앨범인 만큼 성적도 좋다. 공개 첫날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임창정의 신곡 ‘하그사’는 점점 상승세를 타더니, 추석 연휴에 이르러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차트에는 로이킴, 펀치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선미 등 내로라하는 음원강자들이 포진해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차트 1위가 바뀌는 상황이지만, 임창정의 음악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게 지지를 받으며 차트 최강자로 오르기에 충분했다.

 

임창정도 차트 1위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울고 있다. 다 너희들 형님 누님들이 가져가! 이 축복 행복 다 가져가! 내가 뭐라고 날 이렇게 만들어. 고마운, 감사한… ‘꼴값’ 안 떨고 잘할게”라며 유쾌한 멘트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임창정은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 연연해서도 안 된다. 지금껏 음악을 만들고 노래하는 데 있어 충분히 받아야 할 사랑은 다 받았다”면서 “그저 나는 좋은 노래를 만들 뿐”이라고 말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nhe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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