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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리드보컬’ 강성훈, 팀 퇴출 가능성은?

입력 : 2018-09-22 08:00:00 수정 : 2018-09-21 1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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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강성훈이)콘서트 오르지 못하겠단 뜻을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젝스키스 콘서트 무대에 서지 못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성훈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젝스키스 콘서트에 오르지 못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콘서트 날짜가 임박한 상황이지만 정상적인 무대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게 본인의 판단”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강성훈의 신중치 못한 결정은 결국 다른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강성훈의 보컬 파트를 다른 멤버가 소화해야 하고, 모든 안무 동선도 바뀌어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며 “젝스키스는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분주히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 일정도 뒤로 밀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한창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이 진행 중이었는데 부득이 하게 발표를 연기하게 돼 유감”이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강성훈의) 개인적인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강성훈은 최근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팬클럽 운영자와 열애설과 팬 기부금 횡령, 팬미팅 취소 등 일명 ‘탈덕’을 부르는 행보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강성훈은 이어지는 논란에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프다”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팬들의 해명 요구를 하나 하나 풀어내진 못했다.

 

 이에 젝스키스 일부 팬들이 ‘강성훈이 탈퇴하지 않으면 10월 콘서트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까지 전한 것.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젝스키스의 팬 커뮤니티 ‘젝스키스 갤러리'가 강성훈을 젝스키스에서 퇴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젝스키스 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젝스키스 갤러리 강성훈 퇴출성명서’라는 글이 올라왔다.

 

 성명서에는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일동은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팀의 이미지 실추와 사기 및 횡령, 탈세 의혹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력 요구하며 이에 지지철회와 퇴출요구 성명서를 게시한다”며 퇴출 요구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2주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강성훈과 후니월드는 본질에서 벗어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라며 “젝스키스 갤러리는 9월 21일을 기점으로 멤버 강성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며, 젝스키스에서 즉각 퇴출해 줄 것을 YG엔터테인먼트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성훈 없이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4인 체제'로 진행될 젝스키스 콘서트 '[지금·여기·다시'는 10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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