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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편히 가려면 23일 오후 6시 이후 출발하세요

입력 : 2018-09-21 03:00:00 수정 : 2018-09-20 18: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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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은 24일 오후 8시 이후 원활
모바일 내비로 정체시간대 체크
차량점검은 출발 전 미리 받거나
휴게소서 무상 서비스 이용 가능

[한준호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이들로 전국의 고속도로는 꽉꽉 막힐 전망이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스마트하게 밀리는 시간대를 피하고 안전점검까지 덤으로 받는다면 더욱 안전한 귀향과 귀성길이 될 것이다. 한가위 기간 고향을 찾는 이들을 위해 알아두면 쓸데 있는 교통 및 차량 정보를 소개한다.

◆고향 갈 때는 23일 오후 6시 이후, 돌아올 때는 24일 오후 8시 이후 출발

누구나 고속도로 정체 상황은 되도록 피하고 싶을 것이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은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교통이 원활한 시간대를 예측해 발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먼저 카카오내비의 22∼26일 교통상황 예측 결과, 귀성 차량은 추석 전날인 23일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출발하는 것이 좋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8시 이후 출발하면 비교적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T맵의 21∼26일 예측 정보도 참고해봤다. 귀향길 서울-부산, 서울-광주 구간은 21일 오전 10시 이전 또는 22일과 23일 오후 3~4시 이후 출발을 추천한다. 돌아올 때 부산·광주∼서울 운전자는 24일 오전 8시 이전이나 25일 오후 8시 이후, 26일 출발하는 것이 좀 더 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막히는 시간대도 알아두면 좋다. T맵은 귀성길 서울-부산 구간이 24일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해 오전 11시경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나왔다. 서울-광주 구간은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후 4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카카오내비는 고향 갈 때 23일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사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오후 4시경 서서히 정체가 풀리는 결과가 나왔다. 집에 돌아올 때 서울 방면 도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2∼3시경 가장 막히고, 남부권은 오후 6시 이후, 수도권은 밤 11시 이후에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갑작스러운 장거리 운전, 타이어 점검 미리 받으세요

고향으로 출발하는 시간을 조절하기 어렵더라도 갑작스러운 장거리 운전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자동차 무상 점검은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하니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타이어는 대한 타이어산업협회가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와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추석 귀성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한다.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손상 등을 점검해 적합한 안전조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올바른 타이어 사용법에 대한 지도·상담 서비스도 있다. 3일 동안 망향휴게소(경부선·부산 방향)와 선산휴게소(중부내륙선·마산 방향), 21일에는 용인휴게소(영동선·강릉 방향), 21∼22일 이틀 동안 여산휴게소(호남선·순천 방향)와 동명휴게소(중앙선·부산 방향)에서 가능하다.

집에서 미리 또는 고향 인근에서라도 타이어 점검을 받고 싶다면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를 이용해도 괜찮다. 타이어뱅크는 내달 7일까지 타이어 특별 안전점검 캠페인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기간에 타이어뱅크 매장을 방문하면 4대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공기압, 펑크, 밸런스, 위치교환)를 받을 수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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