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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경쟁자… 기존 자원일까 새 얼굴일까

입력 : 2018-09-18 14:08:59 수정 : 2018-09-19 09: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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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경쟁자는 누가 될까.

 

10월 국내에서 A매치(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를 앞두고 있는 파울로 벤투호에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벤투호 1기에 승선했던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지동원은 지난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마인츠전에서 득점을 올린 후 세레머니를 하다 왼쪽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무릎 인대 부상.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몇 주간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사실상 10월 A매치 참가는 어렵다.

 

앞서 지동원은 지난 9월 오랜만에 국가대표 부름을 받아 공격수로서 나름의 역할을 해냈다. 골은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에 2선 자원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보여 합격점을 받았다. 소속팀 복귀 후에는 골까지 터트리며 조금씩 부활하던 기색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지동원의 이탈로 벤투호 최전방에는 황의조만이 남게 됐다. 고민거리다. 애초 한국 축구는 최근 몇 년간 김신욱(전북) 정도를 제외하면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손흥민(토트넘), 이근호 등을 최전방으로 올려 투톱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황의조 역시 아시안게임을 통해서야 뒤늦게 급부상했다. 다만 기존 한국의 전술은 활동량 많은 원톱 자원을 선호하는 벤투 감독 성향상 플랜 B나 C 정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황의조의 경쟁자로 누가 꼽힐까. 기존 자원으로는 석현준(랭스), 김신욱 등이 있다. 석현준은 유럽에서 뛰며 큰 무대 경험이 많고, 김신욱은 전북에서 주전으로 뛰며 대표팀 선수들과도 호흡을 자주 맞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선수는 장신에 2선 자원과 연계 플레이도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범위를 넓히면 피로골절로 3개월 공백을 털고 최근 돌아온 이정협(쇼난 벨마레)도 있다.

 

1기 때와 달리 시간적 여유가 생긴 현 시점에서 새 얼굴이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도 크다. 주민규(서울 이랜드), 나상호(광주) 등이 후보다. 주민규는 지난해 K리그1에서 17골(국내 득점 2위), 2015시즌 K리그2에서 23골(국내 득점 1위)을 넣었을 만큼 결정력이 좋다. 나상호는 최근 떠오르는 신성이다. 올해 K리그2에서 11골로 득점 선두이며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경험했다. 새 얼굴을 찾는 벤투호에 딱 맞는 자원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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