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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방탄소년단, 2018 AMAs 후보 올랐다…‘인터네셔널 슈퍼스타’의 꽃길

입력 : 2018-09-13 14:15:47 수정 : 2018-09-13 14: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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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제46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의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AMAs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소셜 인기상’(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AMAs에 후보자로 지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그룹 최초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2017 AMAs’에 참석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 가장 앞 줄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고, ‘DNA’ 무대를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특히 미국 유력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2017 AMAs’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하며 집중 보도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놀라움 그 자체다. 이들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도 2년 연속 소셜 인기상을 받았으며 꾸준히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왔다. 가장 최근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1일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이 주최한 ‘방탄소년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BTS)’에 참석해 음악 방향성, 앨범 제작 과정, 멤버들과의 관계, 팬들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미 뮤지엄이 주최한 해당 행사에 참석한 첫 한국가수였다.

 

12일에는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오프닝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 곡 ‘IDOL’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인 이들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IDOL’ 노래를 따라 부르는 많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AMAs’ 방탄소년단 무대에 앞서 체인스모커스는 “인터네셔널 슈퍼 스타라는 말로도 부족한 팀”이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한 바 있다. 그리고 2018년 방탄소년단은 진정한 ‘인터네셔널 슈퍼 스타’로 거듭나 AMAs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돼 그 의미를 더한다. 

 

한편, AMAs 각 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들은 총 30여개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는 드레이크, 이매진 드래곤스,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랐으며, 신인상에는 카밀라 카베요, 카디 비, 칼리드, 두아 리파,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경쟁하게 된다. AMAs는 10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AMAs 공식 SN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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