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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애플 윤성현, 성대결절 악조건에도 ‘공연은 포기 못해’

입력 : 2018-09-12 16:36:41 수정 : 2018-09-12 16: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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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밴드 쏜애플의 보컬 윤성현이 가수로서 최악의 상황인 성대 출혈과 성대 폴립 발병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진행을 결정했다. 이유는 단 하나, 팬들과의 약속에 따른 강한 의지였다.

 

지난 9월 11일 쏜애플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다가오는 14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의 변경(변경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공지를 발표했다. 소속사의 입장에 따르면 윤성현은 ‘성대 출혈과 성대 폴립의 복합 발생’이라는 의사의 최종 진단을 받은 상황이며, 현재 공연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윤성현을 비롯한 멤버들의 강한 의지에 따른 요청으로 연주공연으로 변경해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공연을 무료 콘서트로 전환, 예매자 모두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되며 추가로 공연을 찾아오는 관객들 역시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음을 전했다.

 

덧붙여 쏜애플은 이번 콘서트 ‘불구경’만을 위해 준비한 모든 내용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결코 보여드릴 수 없고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내어주신 관객들의 시간과 기대의 소중함을 이유로 이런 전례 없는 연주 콘서트로의 변경을 전했다.

 

쏜애플이 진행하는 콘서트 ‘불구경’은 오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불구경’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공지내용은 쏜애플 공식 SNS와 해피로봇 레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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