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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만서 커피트럭 이용해 홍보

입력 : 2018-09-04 03:00:00 수정 : 2018-09-03 18: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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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M’ 좋은 반응

[김수길 기자] 최근 대만에 진출한 넥슨의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 M’이 현지 도심을 누비며 얼굴을 알렸다.

넥슨은 지난달 말까지 대만의 수도인 타이페이를 비롯해 타이중과 가오슝, 화롄 등 주요 도시에서 ‘메이플스토리 M’ 게임 캐릭터와 이미지로 내·외관이 꾸며진 ‘커피 트럭’을 운영하며 팬들을 만났다. 무료 커피뿐만 아니라 ‘메이플스토리 M’ 일러스트를 담은 컵을 선물했고, 캐릭터와 펫을 활용해 제작한 각종 인형, 컵, 에코백, 슬리퍼 등 여러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트럭 앞에 설치된 장난감 뽑기 기계에는 아기자기한 상품을 구하기 위해 행사장 밖까지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M’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 요소에다 이용자들이 직접 경험했을 법한 느낌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실어왔다. 온라인 게임과 마찬가지로 2D 횡스크롤 방식을 택했다. 회사 측은 이를 두고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일치”라고 설명한다.

국내에서는 2016년 10월 정식 발매됐고 매출 순위 2위까지 찍은 이력이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가 크게 성공한 대만을 포함해 싱가포르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메이플스토리 M’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M’은 이달 2일 기준 대만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매출 9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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