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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에 근소한 우세…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1회차

입력 : 2018-09-03 16:33:11 수정 : 2018-09-03 16: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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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KT, LG 상대로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라고 야구팬은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4일(화)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야구팬들은 kt-LG(3경기)전에서 홈팀 kt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3일 밝혔다.

 

원정팀 LG의 승리 예상은 35.02%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6.54%로 가장 낮았다. 이어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t(4~5점)-LG(2~3점)이 5.94%로 1순위를 차지했고, kt(6~7점)-LG(4~5점)과 kt(6~7점)-LG(2~3점)은 각각 5.94%와 5.60%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프로야구가 재개되며, kt(리그 9위)는 안방에서 LG(리그 5위)를 만난다. NC와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kt는 이번 휴식기 이후 반등을 노리고 있다. kt는 이번 시즌 LG와의 맞대결에서 4승6패로 근소한 열세를 기록했지만, 홈에서 치른 6경기에서는 4승2패를 기록해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더불어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한 황재균의 경기력은 kt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직전인 8월11일 한화전부터 5경기 동안 0.316의 타율과 함께 19타수 6안타를 기록했던 황재균은 아시안게임에서도 23타수6안타11타점6득점을 올리는 등 대회 내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kt의 전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LG 역시 이번 휴식기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기간으로 인해 LG는 가까스로 하위권 추락을 모면했고, 부상 당한 주력 투수들의 재정비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또 현재 리그 5위를 차지해 가을 야구 진출의 기로에 놓였다는 점 또한 LG에게 확실한 반등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휴식기 효과를 톡톡히 본 LG를 상대로 kt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기는 힘들겠지만, 좋은 결과를 낸 지난 안방경기들의 기억과 함께 황재균의 활약이 보태진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경기다.

 

두산-KIA(1경기)전에서는 원정팀 KIA의 승리 예상이 51.0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홈팀인 두산의 승리 예상은 그보다 다소 낮은 34.00%로 나타났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두산(2~3점)-KIA(6~7점)이 6.69%로 최다를 기록했다.

 

SK-넥센(2경기)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46.60%), SK 승리 예상(15.92%),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92%)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넥센(4~5점)이 6.86%로 1순위를 차지했다.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1회차 게임은 오는 4일 오후 6시20분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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