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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정당 채무인지 더 따질 것”…슈, 집 담보로 3억 대출

입력 : 2018-08-31 10:43:29 수정 : 2018-08-31 1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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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그룹 S.E.S 슈가 집 담보 대출을 받고 소송과 빚 변제 해결에 나섰다.

 

31일 한 매체는 슈가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경기도 용인 집을 담보로 3억45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월 슈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지인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의 도박자금을 빌렸으나, 그 후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슈의 법률대리인은 “슈 씨는 현재 (남편과) 공동명의의 재산으로 변호사비를 내고, 빚을 변제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법률대리인은 “소위 전문용어로 ‘작업을 했다’라는 말이 있다. 고소인들이 슈 씨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도박을 하도록 했다. 고소인들이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주면서 여러 군데(장소)를 돌리면서 하게 해 눈덩이처럼 빚이 불어난 것이다”라면서 “이런 과정에서 생긴 채무가 민사상으로 정당한 채무인지는 더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소인 측은 ‘작업’ 주장에 반박했다. 고소인 변호인은 “유수영(슈) 씨는 6월 중순경부터 고소인들과의 연락을 차단해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변제기가 지났음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면서 “해당 카지노는 적법하게 운영되는 카지노로 이른바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고소인들은 카지노와 무관한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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