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우 기자] 서브원곤지암리조트가 내달 말까지 시원한 스키장 정상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오감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산꼭대기 작은 동물원’(사진)을 운영한다. 아이들과 함께 동물 관람과 체험학습을 하루 나들이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해발 495m의 정광산 노고봉 정상에 있는 ‘산 꼭대기 작은 동물원’에 가려면 곤돌라를 타야 한다. 동물원은 순한 꼬마 양들이 뛰노는 양떼목장과 다람쥐·토끼·기니피그 등 귀여운 동물들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동물친구존’, 아름다운 백머리폴리시·은수남·앵무새들을 볼 수 있는 ‘새친구존’으로 조성했고 어린이들이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만져볼 수 있다.
노고봉 정상에서는 전동자동차, 트렘폴린, 미니골프 등 아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가족놀이터와 간단한 스낵류를 즐기는 정상휴게소도 이용할 수 있다. 동물원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고, 곤돌라 요금만 내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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