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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정은혜,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서 은메달

입력 : 2018-08-20 16:02:34 수정 : 2018-08-20 16: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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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정은혜(29·인천남구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 두 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은혜는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48.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앞선 예선을 3위로 통과했던 정은혜는 결선 첫발을 10.2점으로 시작한 뒤, 최종 3인까지 남은 라운드에서 10.2점과 10.5점으로 9.8점과 10.6점을 올린 몽골의 칸쿠약 나딘자야와 동률이 됐다. 슛오프 결과 칸쿠약이 9.8점에 그쳐 동메달을 확정했고 정은혜는 중국의 자오뤄주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자오뤄주는 229.8점, 정은혜는 227.4점으로 마지막 대결에 돌입했는데 정은혜는 연속해서 10.6점을 기록했지만 자오뤄주 역시 10.5점과 10.6점으로 응수해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지난 19일 공기권총 10m 혼성(이대명-김민정)에서 나온 은메달을 시작으로 2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swing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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