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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당분간 대표팀 떠난다

입력 : 2018-08-15 11:32:43 수정 : 2018-08-15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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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당분간 대표팀과 거리를 둘 전망이다.

 

미국 매체 TNT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메시가 올 남은 시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부담감이 메시의 어깨를 짓누른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메시를 비롯한 전체적인 선수단의 부진 속에 16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3-4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선 아이슬란드와 비기는 등 졸전이 이어졌고 호르헤 삼파올리 전 감독이 선수단과 마찰을 겪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단순히 이번 월드컵에서만 메시가 부진한 것이 아니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르셀로나에서와 달리 유독 대표팀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한 메시다. 지난 2016년 6월에는 칠레와의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 국민의 간곡한 호소에 다시 한 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긴 했지만 이번 월드컵 부진이 다시 그를 힘들게 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올해 과테말라, 콜롬비아, 브라질과 친선 경기가 예정돼 있다. 메시가 대표팀 불참 선언을 하며 코파 아메리카 2019에 메시가 참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메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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