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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2G만에 독일 데뷔골 작렬… “현지 팬 환호에 행복”

입력 : 2018-08-13 10:20:58 수정 : 2018-08-13 17: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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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리(LEE)! 리!”

 

조금씩 독일 전역에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의 이름이 울려퍼지고 있다. 이재성은 13일(한국시각) 독일 킬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하이덴하임과의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0-1로 뒤진 전반 20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야니-루카 제라가 건네주자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동점골에 홀슈타인 킬 관중도 그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팀 역시 이재성의 귀중한 동점골로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이로써 이재성은 함부르크와의 데뷔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마수걸이 골마저 터트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경기 후 이재성은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그래도 골을 넣은 것은 기쁘지만 경기를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재성은 “팬들이 내 이름을 큰소리로 불러줘서 기분이 좋았다.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이 있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홀슈타인 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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