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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마무리…마카오 2만 관객 열광

입력 : 2018-08-12 10:43:25 수정 : 2018-08-12 1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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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엑소(EXO)가 마카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공연 끝판왕’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지난 10일과 11일 마카오 베네시안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된 엑소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닷] -인 마카오’(EXO PLANET #4 - The EℓyXiOn [dot] – in MACAO)’는 2015년 11월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 이번 공연에는 엑소만의 다채로운 음악과 극강 퍼포먼스,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펼쳐 양일간 약 2만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엑소는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코코밥(Ko Ko Bop)’, ‘파워(Power)’ 등 히트곡을 비롯해 ‘전야’, ‘포레버(Forever)’, ‘너의 손짓’, ‘소름’ 등 강렬한 퍼포먼스, ‘스윗 라이즈(Sweet Lies)’, ‘기억을 걷는 밤’, ‘유니버스(Universe)’ 등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비롯해, ‘커밍 오버(Coming Over)’ ‘런 디스(Run This)’ ‘드랍 댓(Drop That)’ 등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EDM 섹션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33곡을 선사, 엑소만의 스펙터클한 대서사시를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더불어 세훈 ‘JMT’, 카이 ‘I See You’, 디오 ‘For Life’, 수호 ‘Playboy’, 백현 ‘PSYCHO’, 시우민 ‘Beyond’, 첸 ‘Years’, 찬열X세훈 ‘We Young’, 첸X백현X디오X수호 ‘월광’ 등 멤버들의 개성과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솔로 및 유닛 무대도 선사해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로써 엑소는 전 세계 11개 주요 도시에서 총 25회에 걸쳐 개최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닷] -(EXO PLANET #4 - The EℓyXiOn –)’을 마무리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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