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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그녀말’ 조현재, 한은정과 불륜이었다…세 남녀의 진실은?

입력 : 2018-08-12 10:22:05 수정 : 2018-08-12 1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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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조현재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통해 출구 없는 치명적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20회에서는 조현재와 한은정의 충격적인 불륜, 커터 칼로 기억의 한 부분을 찾는 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이날 방송분은 11.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시청률에 비해 3.5%나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강찬기 역의 조현재의 열연이 돋보였다. 섬뜩 카리스마 눈빛은 물론 애틋한 눈빛, 절제된 감정연기를 통해 강찬기 캐릭터가 가진 심리를 제대로 묘사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그의 눈빛 연기에 호평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눈빛 하나 만으로도 강찬기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찬기가 집으로 데리고 돌아온 지은한(남상미)을 민자영(이미숙)이 뺨을 때리는 모습을 본 상황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 받을 생각에 마음 아파하는 애틋한 눈빛 연기로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반면 비밀의 방에서 알게된 은한의 기억 속에는 팔목에 피를 뚝뚝 흘리며 살려달라 애처롭게 외치는 자신과 그런 은한을 싸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찬기의 모습이 있었다. 그러나 은한은 두려운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비밀의 방에 들어갔고, 그 안에서는 찬기와 수정이 키스를 나누며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이처럼 완벽한 모습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휘몰아치는 팽팽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 되는 상황 속 불안감에 휩싸이며 복잡 미묘한 감정에 흔들리는 강찬기의 감정선을 백마디 대사 보다 수많은 서사를 담은듯한 섬뜩한 눈빛 연기 하나만으로 세밀하게 표현 해내며 또 다른 위기가 예고 되어 있는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앞서 조현재는 SBS ‘용팔이’에서 악역 연기를 통해 호평을 받은 이후 심사숙고 끝에 선택한 차기작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강찬기 역에 완벽 녹아 들었다. 그는 등장할 때마다 눈을 뗄 수 없는 폭발적인 눈빛 연기로 때로는 섬뜩과 애틋한 멜로를 오가는 밀도 높은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괴한에게 쫓기다 살아남기 위해 안면전체성형을 감행, 수술 휴유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한 여자가 사라진 기억을 되찾으며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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