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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GS칼텍스, 女배구 컵대회 결승 격돌

입력 : 2018-08-11 19:58:47 수정 : 2018-08-11 21: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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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패권은 10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노리는 KGC인삼공사와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KGC인삼공사는 1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건설을 3-0(25-14 25-22 25-2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서 간판 선수로 떠오른 최은지가 16점으로 맹활약했다. 한송이는 16점을 보탰다. 반면, 주력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현대건설은 만 19세 레프트 공격수 김주향(16점)의 활약만 돋보였다.

 

KGC인삼공사의 완승이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에서도 초반 11-5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눈앞에 둔 KGC인삼공사는 주전 세터 이재은과 공격수 한송이를 쉬게 하는 여유를 부렸다. 상대 맹추격에 막판 동점을 내줬지만, 유희옥이 정시영과 황연주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내며 무실세트 승리를 따냈다.

 

이날 GS칼텍스도 흥국생명을 3-1(18-25 25-15 30-28 25-20)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GS칼텍스는 간판 표승주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을 쏟아냈고, 이소영이 22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세트득실에서 앞선 3위에 올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는 1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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