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외화 속편은 흥행 중...‘맘마미아!2’도 기세 이어가나

입력 : 2018-08-09 09:46:28 수정 : 2018-08-09 09:46: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2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맘마미아!2’가 한국에서 일고 있는 ‘외화 속편 흥행’의 기세를 이어갈 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할리우드 흥행작 속편들의 흥행 열기가 뜨겁다.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대작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25일 개봉 첫 날 60만 2185명 관객수를 기록,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및 역대 7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경신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8일 현재 585만24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재미가 보장된 할리우드 외화 시리즈의 속편이 성수기 극장가의 흥행 강자임을 증명한 영화는 또 있다. ‘인크레더블2’와 ‘앤트맨과 와스프’가 전편을 뛰어넘는 스코어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것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는 등 540만 관객을 넘어섰고, ‘인크레더블2’는 디즈니·픽사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과 더불어 29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런 상황에서 눈길을 끄는 외화 속편이 지난 8일 또 스크린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북미 등 해외에서 공개된 ‘맘마미아!2’는 개봉 첫날부터 전세계 2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개봉 첫 주 뮤지컬 영화 사상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레미제라블’(2012), ‘맘마미아!’(2008), ‘라라랜드’(2016) 등 굵직한 뮤지컬 영화 흥행작들의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런 흥행 덕택에 7500만 달러(약 85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는 개봉 3일 만에 전액 회수했다. 

 

전편 ‘맘마미아!’(2008)는 국내에서 457만 이상 관객 동원,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바 있다. 이어 ‘맘마미아!2’도 일단 국내에서 프리 티켓 판매 초특급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맘마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다.

 

jba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