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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프랑스 1부리그 올라가나… 랭스 이적 유력

입력 : 2018-08-08 14:09:39 수정 : 2018-08-08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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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석현준(27·트루아)이 1부리거 생활을 이어갈까.

 

석현준이 이적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라디오 ‘EMC 스포르‘ 8일(한국시간) “석현준이 랭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이적료 350만 유로(약 45억5000만원)에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향후 675만 유로(약 87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석현준은 널리 알려진 ‘저니맨’이다. 19살이던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고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갈(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17경기 1골), 데브레첸(헝가리·13경기 1골 4도움)을 거쳐 2017∼2018시즌을 앞두고 10번째 소속팀인 프랑스 트루아에 입단했다.

 

초반 활약은 좋았다. 지난해 12월까지 5골을 넣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경쟁에 밀리며 1골에 그쳤다. 최종 성적은 26경기 6골. 설상가상 팀마저 2부리그로 강등돼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애초 석현준은 앙제로의 이적이 추진됐지만 수술 전력 등이 걸림돌이 돼 무산됐다. 현재 러브콜을 보낸 랭스는 1910년 창단한 팀으로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해 승격이 확정됐다. 팀의 주포인 시에바트체우가 스타드 렌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석현준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트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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