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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한용덕 한화 감독 “주석이한테 영화를 추천해줬어요”

입력 : 2018-08-07 17:56:33 수정 : 2018-08-07 17: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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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이한테 영화를 추천해줬어요.”

 

한용덕 한화 감독이 하주석(24)에게 특별 지시를 내렸던 사실이 알려졌다. 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한 감독은 6∼7월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하주석에게 영화 한 편을 추천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하주석은 6월 타율 0.205에 이어 7월 0.236으로 좀처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바 있다. 이에 한 감독은 “주석이한테 ‘아이필 프리티’(I Feel PRETTY)라는 영화를 추천했다. 한 여자가 외모적인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내용이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다. 야구는 멘탈게임이니 만큼 주석이에게 적합한 영화였다”고 말했다. 또한 8월4일 NC전에서도 한 감독은 하주석에게 “너는 원래 잘하는 선수다.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한다”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한 감독의 기를 받았는지 해당 경기에서 하주석은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다. 하주석은 6일 현재,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33을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잠실=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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