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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특단의 처방…초이스 방출하고 새 타자 샌즈 영입한다

입력 : 2018-08-07 16:00:17 수정 : 2018-08-07 1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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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넥센이 특단의 조처를 내렸다.

 

부진에서 허덕이던 마이클 초이스(29·넥센)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31·미국)와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 측은 샌즈와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10만달러(한화 약 1억124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1987년 미국 뉴욕 출신인 샌즈는 193㎝, 105㎏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25라운드에서 LA 다저스에 지명 받았고,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템파베이, 클리브랜드,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에서 뛰었고,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156경기에 출전해 420타수 100안타 10홈런 57타점 36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초이스

반면 넥센 측은 7일 초이스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초이스는 올 시즌 96경기에서 타율 0.258(349타수 90안타) 17홈런 61타점으로 침체에 빠져있었다. 특히 득점권 타율 0.242로 해결사 역할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후반기 들어 더욱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11경기에서 타율 0.176(34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에 머물렀다.

 

초이스는 2017시즌 7월29일 첫 KBO리그에 데뷔해 46경기 동안 타율 0.307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고 재계약에 이르렀지만 이번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시즌 도중 방출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 넥센,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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