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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김영광 ‘너의 결혼식’, 제2의 ‘건축학개론’ 될까

입력 : 2018-08-06 18:10:21 수정 : 2018-08-06 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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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이 극장가에 기분 좋은 설렘과 잊지 못할 감성을 선사한다. 올 여름 유일한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이 ‘건축학개론’의 수지와 이제훈을 잇는 첫사랑 커플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건축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승민(엄태웅)에게 대학시절 첫사랑이던 서연(한가인)이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건축학개론’은 지난 2012년 개봉해 411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첫사랑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첫눈에 반하는 20대 승민을 순수하게 그려낸 이제훈과 청순한 매력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20대 서연 역의 수지가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는 모습은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 진한 감성을 선사했다. 특히 이제훈과 수지는 90년대 아날로그 감성과 첫사랑의 아련함을 완벽한 케미로 선사하며 극장가에 감성 로맨스 열풍을 이끌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결혼식’의 연애 세포 자극하는 커플 박보영과 김영광이 ‘건축학개론’의 이제훈과 수지를 이어 올 여름 극장가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승희로 분한 박보영은 다채로운 매력과 더욱 성숙해진 연기로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과 현실적인 공감대를 자극한다. 또한 승희만을 바라보는 순정 직진남 우연 역을 능청스럽고 순수한 매력으로 소화한 김영광은 때론 서툴고 때론 쿨하지 못하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현실 남친미를 선보인다. 

고등학생 시절을 시작으로 대학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시기에 경험할 수 있는 리얼한 첫사랑 연대기를 환상적인 케미로 완성한 박보영과 김영광은 모두가 함께 웃고 미소 짓고 때론 안타까워하고 아파할 수 있는 공감대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2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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