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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힐링돌’ 리브하이, 이번엔 아련한 ‘첫사랑’ 감성으로

입력 : 2018-08-06 15:56:30 수정 : 2018-08-06 15: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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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이번엔 ‘사랑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걸그룹 리브하이(가빈, 보혜, 신아, 레아)가 디지털 싱글앨범 ‘첫사랑’으로 돌아왔다. 지난 1월 발표한 ‘예스(YES)’ 이후 7개월 말이다. 리브하이는 6일 서울 강남구 한류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첫사랑’ 발표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순백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리브하이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멤버 가빈은 “여러분의 첫사랑이 되어 드리겠다. 또 많은 분들이 첫사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사랑’은 신나는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제목 그대로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을 담았다. 각종 OST, CF송을 만들어낸 래준(로베시티)과 코리아갓 탤런트 출신 밴드 더 게이트의 Dice가 곡을 만들었으며, 작사는 로베시티 멤버 다은이 참여했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열정적이고 긍정적이었던 추억을 상기시키며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고. 리브하이는 “‘첫사랑’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희망을 품는 힐링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뷔 후 줄곧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했던 리브하이다. 앞서 발표한 4곡 모두(1집 ‘하쿠나 마타타’, 2집 ‘해피송’, 3집 ‘꿍따리 샤바라’, 4집 ‘YES’ 등) 힐링 메시지를 담은 노래였다. 리브하이가 ‘힐링돌’, ‘과즙돌’이라는 애칭을 듣는 이유. 특히 군부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힌 리브하이는 “하루에 세 군대의 군부대를 방문한 적도 있다”면서 “어느 날 공연을 마치고 나가는 데 다 같이 서서 ‘충성’하고 인사를 해주시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3년 ‘하쿠나 마타타’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리브하이. 어느덧 6년차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멤버 모두 자신의 개성을 살린 개인 활동으로 리브하이를 알리고 있다. 2014년 미스코리아 광주전남 미 출신인 가빈은 웹드라마 ‘두근두근 마카롱’ 등을 통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레아는 EBS ‘딩동댕 유치원’ 등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리사와 행동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신아는 강형욱 훈련사의 프로그램 ‘개슐랭 가이드’에 출연 중이며, 소문난 게임마니아 보혜는 SBS ‘유희낙락’에서 리포터로 나선 바 있다.

 

각오도 대단하다. 멤버 레아는 “벌써 다섯 번째 싱글앨범이다. 이번 노래 ‘첫사랑’을 통해 리브하이를 많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팬 분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 역시 “많은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레드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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