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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6 07:30:00, 수정 2018-08-05 21:16:46

    [SW현장메모] 장정석 감독, 이정후 극찬…“진짜 타고 난 것 같다”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실력파는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정후(20·넥센)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연이은 부상이란 악재도 있었지만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는 2년 차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정후는 어떻게 이토록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좀처럼 부진에 빠지지 않는 선수가 됐을까. 

       

       이정후는 올 시즌 73경기에서 타율 0.344(299타수 103안타) 47득점 35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전횟수가 적은 것은 유독 부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5월13일 두산전에서 상대 조시 린드블럼의 공에 맞아 종아리 부상으로 17일 만에 복귀했다. 뿐만 아니라 6월19일 두산전에서는 주루플레이 도중 왼 어깨에 부상을 입어 30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긴 공백은 자칫 흐름을 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정후는 예외였다. 4월을 제외하고 매월 3할이 넘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4일 기준, 7월19일 복귀 이후 타율 0.371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자기 스윙을 하면서 불방망이로 거듭나고 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진짜 타고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는 타자들이 많다. 하지만 리그의 중심선수들은 그런 상황에서 강하다. 이정후 선수는 어리지만 스스로 자신 있는 공에 대한 중심이 정확히 잡힌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정후는 넥센의 붙박이 리드오프다. 2017시즌 데뷔해서 타율 0.324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쥐며 올 시즌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전반기 잦은 부상으로 100%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후반기는 놓쳐버린 시간을 만회라도 하듯이 물오른 타격감으로 넥센 타격을 이끌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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