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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사회 만드는 데 기여"

입력 : 2018-08-06 03:00:00 수정 : 2018-08-05 18: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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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창립 94주년 맞아 사회공헌활동 훈훈

[정희원 기자] 오는 2024년 100주년을 맞는 하이트진로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취지다.

하이트진로는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라는 큰 줄기에 맞춰 임직원들과 사회공헌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속 지원… 신입사원 첫 공식활동은 ‘봉사활동’

우선, 장애인·어르신의 이동 편의성 향상, 지역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부터, 청년창업리그 공모전·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을 응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창립 94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셋째 주를 봉사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제작·삼계탕 후원·공캔 화분 제작 및 기부 등 여러 활동에 나섰다.

이 가운데 공캔 화분은 ‘환경사랑’을 실천하자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캔재활용·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 전사적 환경캠페인을 벌이며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만큼 의미가 깊다. 공캔 화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앞서 6월에는 여름철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 700세대에 생수 1만4000여병을 직접 전했다. 이 활동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기업문화에 신입사원들의 입사 후 첫 공식활동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신입사원들의 첫 공식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창업리그·우수인재 양성 장학사업, 청년 고충해소 돕는다

하이트진로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도 적극 응원하고 있다. 청년창업리그 공모전과 장학금 지원제도가 여기에 해당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년창업리그는 외식업과 식품산업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청년들의 도전의식을 높이고 청년창업을 육성해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20~39세 이하 전국 청년,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 팀에게는 창업단계별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자립을 돕는다. 사후 멘토링, 홍보활동까지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우승팀 ‘밀리밀’의 브랜드홍보는 물론 소비자 이벤트를 전개해 주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요식업과 자영업 종사자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장학생 선발은 2013년부터 6년째를 맞았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나 자영업자와 상생 협력하면서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표다. 장학생에게는 하이트진로 직원과 자문위원을 통한 진로지도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체계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편으로는 기업시민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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