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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두산 김태형 감독 “이영하…맞아도 괜찮다”

입력 : 2018-08-02 17:44:24 수정 : 2018-08-02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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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도 괜찮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투수 이영하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하는 7월27일 한화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3⅔이닝 7실점으로 불안한 피칭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볼 차제는 좋다.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던지려는 선수”라고 했다. 이어 “좀 (상대 타자들에게) 맞아도 괜찮다. 경험이 쌓이면 실력도 늘게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하는 올 시즌 1일 기준, 31경기에서 72⅓이닝 평균자책점 6.10, 4승(2패) 2홀드를 기록했다. 2017시즌부터 1군 무대에 등판했으며 올 시즌에는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그만큼 불안한 제구 내용을 보여주며 좀 더 성장이 필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하는 이날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시즌부터 LG전 12연승을 질주 중으로 유독 LG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영하가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잠실=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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