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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시티오픈 2회전서 '과거 세계랭킹 8위' 바그다티스와 맞대결

입력 : 2018-08-01 13:24:44 수정 : 2018-08-02 1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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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정현(22·세계랭킹 23위)의 시티오픈 2회전(32강전) 상대가 정해졌다.

 

지난달 31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티오픈 단식에 출전 중인 정현은 8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한 바 있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1일(한국시각) 결정됐다. 브누아 페르(프랑스·세계랭킹 55위)와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세계랭킹 91위)간의 1회전에서 바그다티스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현은 오는 2일 바그다티스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통산 첫 맞대결이다.

 

바그다티스의 세계랭킹은 정현에 비해 크게 낮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베테랑이다. 정현과 비슷한 베이스라이너(베이스라인 부근에서 경기를 치르는) 스타일을 지닌 선수로 통산 ATP 투어 대회 단식 4회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 2006년 8월에는 세계랭킹을 8위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호주오픈에서는 만 21세의 나이로 결승전에 올라 비록 준우승에 그쳤음에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세계랭킹 54위였던 바그다티스는 1997년 카를로스 모야 이후 현재까지도 최연소 호주오픈 결승진출자로 기록돼 있다.

 

swingman@sportworldi.com 

 

사진=라코스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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