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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텔레비전] 드디어 부른‘아빠’…장신영♥강경준 부부의 아름다운 엔딩

입력 : 2018-07-31 11:16:04 수정 : 2018-07-31 1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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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아빠”라는 말 한마디에 눈물을 쏟을 수 밖에 없었다. 장신영의 아들 정안이 ‘삼촌’이라 부르던 강경준을 마침내 ‘아빠’라고 불렀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과 아들 정안이는 강경준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워터파크에서 플랜카드를 펼칠 계획을 세운 두 사람은 진심을 담아 공백을 채워나갔다.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낀 정안이는 “삼촌이 나한테 듣고 싶었던 말”을 생각했다. 답하기 망설이던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바로 “아빠”. 그동안 ‘삼촌’이라고 불렀던 강경준을 ‘아빠’라고 처음 부른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강경준은 물론 그 말을 들은 장신영도 울컥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강경준은 처음 들은 ‘아빠’라는 단어에 “어른들 때문에 하게 된 생각이라 너무 미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제 아빠로서 한 걸음 다가갔다. 남편으로서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며 기쁨을 전했다.

연인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동상이몽’을 통해 그 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연예계 대표 싱글맘 장신영과 미혼의 남자친구 강경준의 관계만으로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아들 정안과 강경준의 관계도 차츰 성장했다. 앞선 방송에서 강경준은 자신을 ‘삼촌’이라 부르는 호칭에 대해 “강요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불러 줄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내 욕심에 혹시라도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좋은 기억을 망가뜨릴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아빠’라는 호칭을 듣게 됐다. 이들의 감동은 안방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동안 세 사람을 지켜봐온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리고 행복을 느꼈다.

이날 방송은 장강부부의 마지막 방송. 지난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에 시청자들은 엄마 미소로 지켜보며 이들의 행복을 소망했다. 방송 말미 가족의 소중함을 언급하며 “내가 잘할게”라고 진심을 전한 강경준. 차곡차곡 만들어 온 가족의 앞길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래본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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