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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카드’ 교환… NC 윤수호·두산 이우성, 1대1 트레이드

입력 : 2018-07-30 15:28:46 수정 : 2018-07-30 16: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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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NC와 두산이 30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우완 투수 윤수호(26)를 두산에 보냈고, 두산은 오른손 외야수 이우성(24)을 내줬다. 이번 트레이드는 두산이 먼저 요청해 이뤄졌다. 두산은 NC에 윤수호의 영입을 타진했고, NC에서 두산의 이우성을 요청하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두산 관계자는 “선발진에 장원준이 빠지면서 불펜에 있던 이영하가 선발에 들어갔다. 여기에 시즌 초 쏠쏠한 활약을 펼친 곽빈과 김정후가 전력에서 빠져 있다. 내부적으로 불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고-단국대 출신인 윤수호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지명을 받았고 그해 말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윤수호는 올해 6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145km 안팎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몸쪽 승부를 즐기는 등 배짱이 두둑하다는 평가다. 두산 관계자도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윤수호가 경기 중후반 불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C도 이우성이 필요했다. NC 관계자는 “현재 팀에 오른손 거포가 필요했다. 그간의 팀 스카우트 평가를 통해 지켜본 선수다. 내년 새 구장이 완공되고 힘 있는 강타자 필요했던 시점이다. 우리 타선에 힘을 더 키워 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했다.

이우성은 182㎝, 95㎏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췄고, 상무에서 군 문제까지 해결했다. 올 시즌 성적은 31경기 나서 타율 0.293 2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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