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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이 문화와 손 맞잡은 이유

입력 : 2018-07-31 03:00:00 수정 : 2018-07-30 1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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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커피 전문점이 이른바 문화와 눈을 맞추고 있다. 문화 콘텐츠를 통해 인지도를 키우고 궁극적으로 브랜드의 친밀감을 높인다는 취지다.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인 커피베이는 매년 신간 도서와 유명 뮤지컬이나 전시회, 여기에 서울 대학로 연극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 초 대학로 연극 ‘블라인드’와 손잡은 데 이어 영국 대표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마쳤다. 김희원과 이유영 주연의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영화 ‘나를 기억해’를 협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간 도서 ‘인생은 고양이처럼’을 비롯해 인기 뮤지컬 ‘록키 호러쇼’, 동명의 영화 원작 연극인 ‘극적인 하룻밤’ 등과 맞손을 잡고 여름철 신 메뉴를 알리는데 십분 활용했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은 전략 덕분에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아우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문화생활과 커피는 뗄 수 없는 상호 유기적인 존재라는 점에서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가맹점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싱가포르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사절단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백진성 대표는 ‘프랜차이즈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동남아 지역 기업인들과 프랜차이즈 사업 활성화를 모색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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