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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김세현 공에 손 등 맞아 병원행

입력 : 2018-07-28 22:10:33 수정 : 2018-07-29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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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맹활약을 펼치던 강민호(32·삼성)가 사구에 맞았다.

강민호는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전에서 4번·포수를 선발 출장했다. 강민호의 올 시즌 4번타자 출전은 5월9일 KT전 이후 두 번째다. 다린 러프가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이날 경기에 빠졌고 그 자리를 강민호가 메운 것이다.

강민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3회는 볼넷, 5회에는 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7회 1사 1,3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상대 투수 김세현의 공에 왼 손등을 맞았다. 결국 1루 주자는 이지영이 대신했다.

사구에 맞은 강민호는 현재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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