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믿었던 너마저…윌슨, KT전 6실점(5자책) 기록 중

입력 : 2018-07-28 20:10:35 수정 : 2018-07-28 20:10: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믿었던 너마저.

타일러 윌슨(28·LG)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윌슨이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1회부터 흔들렸다. 윌슨은 2사 3루 위기에서 로하스에게 선취 적시타를 내줬다. 2회에는 윤석민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박경수,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3회는 녹록지 않았다. 첫 타자 심우준에게 2루타를 맞더니 이어 강백호에게도 적시 1루타를 허용한다. 또한 2사 2루 계속되는 위기에서 로하스에게 2점짜리 홈런을 내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인 박경수에게도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홈런의 악몽은 4회에도 진행형이었다. 첫 타자 장성우에게 또 솔로홈런을 내주며 6실점(5자책)으로 1-6으로 LG는 끌려가게 됐다.

윌슨은 5월11일 SK전에서 5이닝 동안 6실점(5자책)을 기록한 이후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5회 초 현재 LG는 타자진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3-6이 됐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