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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5년 전에 대체 무슨일이?

입력 : 2018-07-24 19:35:13 수정 : 2018-07-24 1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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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정가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사진)’ 김지운(하석진)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그가 찾는 과거 속 여자 ‘소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는 5년 전 과거에 대한 떡밥을 모아봤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지운과 소희의 과거가 처음 공개됐다. 찌개를 끓여 함께 밥을 먹는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해 보였다. 그러나 냄비 받침으로 썼던 책 속에 ‘미안해. 정말 미안해. 지운 씨’라고 적힌 쪽지 한 장만 남겨둔 채로 소희는 사라졌다. 지운과 소희가 단란한 시간을 보냈던 집도 홀로 남겨졌다. “멀쩡한 집 놔두고 5년을 벌 받는 사람처럼 저러고 살고”라는 고태수(조희봉)의 말을 통해 소희가 사라진 이후 지운이 카페에서 지내면서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지운은 한강 다리 위에서 5년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검은 양복을 입고 초췌한 몰골을 한 과거의 지운은 금방이라도 아래로 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여기에 “그럼 같이 죽을까요, 아님 같이 살까요”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지운이 스스로 죽으려고 했던 과거가 있었음이 추측되는 바. 하우스헬퍼가 된 지금과 다른 분위기의 지운이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마지막으로 지운과 태수, 소희 세 사람의 관계다. 소희의 집 앞에서 지운을 처음 만난 태수는 집 앞에 쓰러져있는 지운을 카페로 데려왔다. “나의 진심은 몰라주더라도 가면 간다고 말을 해야지”라는 태수의 외침은 과거 소희와의 관계에 의문을 더했다. 태수는 지운에게 “꼭 찾아야겠냐. 찾아서 어쩌려고”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현재 지운을 동생처럼 아껴주는 태수는 과거 소희와 어떤 사이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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