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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볼거리·놀거리 '짱'… 평창서 무더위 날리세요

입력 : 2018-07-23 03:00:00 수정 : 2018-07-22 18: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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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더위사냥축제'
[전경우 기자]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사진)가 예전보다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대에서 문을 연다.

땀띠공원에 흐르는 ‘땀띠물’은 일년 내내 10℃를 유지하는 냉천으로, 더운 여름에 이곳에서 몸을 씻으면 땀띠가 낫는다 해서 예전부터 주민들로부터 불린 이름이다. 청룡산 땅 속에서 발원해 손이 시릴 정도로 찬 땀띠물은 수질도 좋아 대화시내에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에는 마을 주민들이 이 물을 길어 식수로 사용했을 정도로 깨끗함을 자랑한다.

올해 축제는 ‘파이팅! 썸머’라는 주제로, ‘워터캐논 물대포 쇼’와 대결형 물총싸움인 ‘땀띠귀신사냥 워터 워’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풍선 난장’, ‘게릴라 물총싸움’, ‘물양동이 퀴즈’ 등 다채로운 물놀이가 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해, 대화천에 20m 자연천 워터슬라이드가 세워지고 4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광천선굴도 축제기간에 한해 개장한다. 또한 대화면의 특산품인 강냉이국수를 맛볼 수 있고, 근처 목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우유를 이용해 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조잔디가 깔린 시원한 축제장에 물안개터널을 만들고, 2000여 평의 드넓은 해바라기 밭에 포토존을 조성해 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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