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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자리 만들 것” 한매연, ‘음원 사재기’ 적극 대처 주장

입력 : 2018-07-21 09:00:00 수정 : 2018-07-21 0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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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음원 사재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매연은 최근 닐로부터 숀까지 음원 사재기 논란이 계속됨에 따라 이 문제를 연합 차원에서 논의하고 공정한 음원 경쟁을 위해 관련 전문가 회의로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한매연 신주학 회장은 “지난 닐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관련 기관을 통해 발 빠르게 이 내용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도 조사를 통해 논란에 대한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제보했다. 그럼에도 결국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그 결과가 매번 이렇게 음원 차트에 누가 반짝 1위만 하면 우선 사재기 의혹부터 하는 상황이다. 이는 노래를 하는 가수에게도 상처가 되고, 음원 차트를 통해 음악을 구매하는 구매자들에게도 불신만 발생한다”고 전했다.

신주학 회장은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대중음악산업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빠른 시간 내에 문화부와 조율해 전문가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 더 이상 이 문제로 대중음악을 아끼는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산업계가 자정작용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대중음악이 팬들의 사랑 속에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매연은 대중음악의 공정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위해 일하는 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되어 있다. 오는 8월 1일과 2일 양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의 주최사이기도 하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가수 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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