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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뇌순남’ 김종민, 토론 배틀쇼 단독 MC… 도전부터 화제다

입력 : 2018-07-19 11:32:53 수정 : 2018-07-19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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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뇌순남’의 대표주자 김종민이 진행자에 도전한다.

김종민은 연예계 대표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 지적인 이미지를 지닌 ‘뇌섹남’의 반대어로 사용) 연예인. 그런 그가 히스토리의 무논리 토론 배틀쇼 ‘뇌피셜’을 통해 최초 단독 MC에 발탁됐다. 도전부터 화제다.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채널 히스토리 웹예능 프로그램 ‘뇌피셜’의 MC 김종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스토리 디지털 플랫폼에서 오는 19일 첫 선을 보일 웹 예능 ‘뇌피셜’은 연예계 엉뚱한 입담의 대표주자인 김종민이 매회 스타들과 만나 무논리, 무근본 1:1 토론 배틀을 선보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뇌(腦)와 오피셜(Official, 공식 입장)의 합성어로 개인적인 생각이나 사실을 검증된 것 마냥 말하는 행위를 뜻하는 디지털 신조어 '뇌피셜’ 타이틀에 맞게 김종민과 그에 맞서는 스타 게스트들이 매주 역발상 토론 대결을 펼친다.

이날 김종민은 “혼자 단독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 게 뿌듯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20년 만에 단독으로 토크쇼 MC를 하게 된 건 상상도 못했다”라며 “제가 언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제 인생 살면서 상상도 못 했다. 제의가 갑자기 들어와서 생각 안 했다. 부담도 많이 됐는데 생각을 해보니 부담감만 가지고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제가 믿는 감독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믿고 따라가게 됐다”고 들뜬 표정을 보였다.

그는 MC 자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어필했다. 김종민은 “토론을 위해서 제 옛날 알았던 지식, 들었던 지식 소문 등을 다 끄집어내려 집중했다. 이건 정답이고 아니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내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연예계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김희철, 하하 뿐만 아니라 센 발언이 기대되는 가수 홍진영, 제시, 김종민과 토론 대결 자체가 화제가 될 다이아 정채연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매주 출연한다. 이들은 온갖 드립과 출처 없는 정보들이 난무하는 무대본, 무지식 토론쇼를 선보인다.

김종민은 초대하고 싶은 인물로 “‘썰전’의 김구라씨 초대하고 싶다. 정말 ‘뇌피셜’로 붙어보고 싶다. 독설을 하셔도 제가 같이 맞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김종민은 혈액형별 성격 구분, 외계인 존재 유무, 브라질리언 왁싱 등과 같이 기존 토론 프로그램 주제들과 차별화 되는 참신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들의 뇌피셜로 심각하게 토론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히스토리 ‘뇌피셜’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 등 히스토리 디지털 플랫폼에서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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