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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올여름엔 '청하'… 청량함에 빠지다

입력 : 2018-07-18 15:09:44 수정 : 2018-07-18 15: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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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올여름엔 청하!”

청하가 돌아왔다. 청량한 기운을 한가득 머금은 청하가 대중을 여름 속으로 초대한다. 듣는 즉시 귀를 쫑긋하게 하는 트로피컬 사운드에 에너지 넘치는 청하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올여름 대표 시즌송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청하가 18일 서울 신세계 메사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블루밍 블루’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활짝 피어나 짙어진 푸른색처럼 더욱 성장한 청하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앨범으로,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는 노래로 가득 채워졌다. 타이틀곡은 ‘러브 유(Love U)’다. 파워풀한 브라스 섹션과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멜로디, 더욱 견고해진 청하의 목소리가 더해져 전작을 이어 완벽한 여름날의 찬가가 완성됐다.

이날 첫 공개된 ‘러브 유’는 여름을 삼킨 듯한 청하의 청량한 에너지가 무척 돋보였다. 도입부만 들어도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트로피컬 사운드가 계절감을 살렸고, 청하의 에너제틱한 몸짓이 거대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청량함은 물론 상큼 발랄한 매력이 유독 돋보인 ‘러브 유’. 청하의 여름 시즌송으로 손색없는 최고의 노래였다.

무대를 마친 뒤 청하는 신곡 ‘러브 유’에 대해 “여름여름한 노래다. 이번엔 어떤 여름 느낌을 낼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며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시원함을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싶었다. 시원함을 선물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여름에 사랑이 피어나는 듯한 사랑스런 앨범”이라고 밝히며 “수록곡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백예린이 작곡해준 ‘프롬 나우 온(From Now On)’도 수록됐는데, 신나고 달달한 노래들로 가득 채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와 두 번째 곡인 ‘롤러코스터’를 통해 독보적인 여성 솔로 파워를 뽐낸 청하가 신곡 ‘러브 유’로 3연타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한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와 ‘롤러코스터’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고,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면 계속해서 좋아해주실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쟁쟁한 걸그룹들과 함께 활동하는 점에 대해 청하는 “영광이다.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름하면 블루가 떠오르듯,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앨범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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