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현장] “내가 바로 썸머 퀸” 레코 애슐리의 당찬 출사표

입력 : 2018-07-17 16:31:20 수정 : 2018-07-17 16:31:2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무대가 그리웠던 애슐리, 그녀의 첫 솔로 활동은 어떤 모습일까.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가 솔로로 출격한다. 지난 2013년 데뷔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지 5년 만이다. 애슐리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앨범 ‘히얼 위 아(HERE WE A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동명의 타이틀곡 ‘HERE WE ARE’와 수록곡 ‘앤써(ANSWER)’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레이디스 코드의 수정과 주니 또한 깜짝 방문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애슐리의 도전은 올해 시작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솔로 프로젝트’ 일환이다. 앞서 소정이 ‘스테이 히어(STAY HERE)’로 겨울과 봄의 경계를 노래했다면 애슐리는 무더운 여름 탄산 같은 청량함과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HERE WE ARE’는 트로피컬 댄스 장르의 곡으로, 뜨거운 여름의 낮의 정취를 그려냈다. 애슐리는 “많은 팬 분들께서 레이디스 코드의 밝은 노래를 기다리셨다. 솔로로 나왔을 때 밝은 노래도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확 달라진 비주얼이 눈에 띈다. 고수해온 긴 머리를 짧게 잘랐고, 계절에 맞게 시원한 노출을 감행하기도 했다. 몸무게도 5㎏이나 감량했다. “솔로로 나서는 것은 처음인 만큼 큰 결심을 가지고 도전하게 됐다”고 운을 뗀 애슐리는 “변화를 주고 싶어 단발머리를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는데, 다행히 회사에서도 좋게 생각해주셔서 하게 됐다. 또 앨범준비를 하는 동안 필라테스와 PT 등을 열심히 했고 식단조절 또한 철저히 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썸머 퀸(Summer Queem) 하면 애슐리가 떠오르도록” 지금 가요계는 ‘여성 파워’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애슐리도 당당히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애슐리는 “7월에 컴백하는 가수들이 진짜 많더라. 대결 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하겠다”면서 “솔로로는 처음으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인 만큼 신선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여름 하면 ‘섹시’를 많이 떠올리시는데, 스포티한 매력과 건강미가 더해진 나만의 섹시미를 선보일 생각”이라고 전했다.

특별한 공약도 내걸었다. 음악방송 5위 안에 들면 팬 20명에게 식사대접을 하겠다는 것. 애슐리는 “2년 만의 활동이다. 더 많은 분들께 애슐리라는 가수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내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끝까지 달리겠다”면서 “목표가 있다면 인터넷상에서 애슐리를 검색했을 때 패밀리레스토랑보다 내가 앞에 나오는 것이다. 만약 음악방송 5위 안에 들게 되면 공개방송에 와주신 팬 분들 가운데 20명에게 동명의 패밀리레스토랑에 가서 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슐리는 이날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앨범 ‘HERE WE ARE’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