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핑크가 월드앨범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 소셜 50 차트에 최초 진입하다(Apink Score Highest Entry on World Albums Chart to Date, Debut on Social 50)’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7년이 대부분 아티스트들에게 고비이지만, 에이핑크에게는 새로운 커리어를 이루는 시기가 됐다”고 호평하며, “그녀들의 미니 7집 음반 ‘ONE & SIX(원 앤 식스)’는 월드앨범차트 11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2016년 ‘Pink Revolution(핑크 레볼루션)’으로 12위를, 지난해 ‘Pink UP(핑크 업)’으로 14위를 차지한 이후 3번째 차트 진입”이라고 에이핑크의 그간 기록을 되짚었다.
더불어 빌보드는 에이핑크의 새로운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빌보드는 “에이핑크에 대해 급격히 높아진 관심은 사운드와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로부터 비롯됐다”며 “‘1도 없어’의 음악적인 면 외에도, 애인과 헤어지는 이별곡을 부르며 대담해진 그녀들의 이미지 또한 두드러진 변화를 나타낸다”며 “기존 에이핑크의 활기차고 순수한 면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만, 완전한 로맨틱 신스팝인 지난 곡 ‘Five(파이브)’와는 극명한 차이를 이루고 있다”고 달라진 부분을 자세히 설명했다.
지난 2일 미니 7집 ‘ONE & SIX’를 발매, 신곡 ‘1도 없어’로 돌아온 에이핑크는 국내외로 화제를 모으며 8년차 걸그룹으로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 ‘1도 없어’는 지난 3일 기준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포르투갈, 호주,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했으며,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해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화권에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신곡 ‘1도 없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이핑크는 오는 8월 홍콩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를 개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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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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