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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한국 대표로 ‘소방관 올림픽’ 도전

입력 : 2018-07-04 17:29:21 수정 : 2018-07-04 17: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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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로드짐 원주 MMA)이 오는 9월에 열릴 ‘소방관 올림픽’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내달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샤오미 로드FC 048 출전을 앞두고 있는 신동국은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소속으로 올해로 근무 11년차를 맞은 베테랑 소방관이다. 지난 2009년 전국소방관경기대회의 전신 격인 전국소방왕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이겨내기 위해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그는 로드FC 센트럴리그에 도전하며 출전 경험을 쌓았다. 신동국은 지난해 4월 열린 샤오미 로드FC 영건스33을 통해 프로로 데뷔했다. 돼 값진 프로 첫 승을 거뒀고 같은 해 9월 고향 충주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42에서 일본의 이마이 순야를 상대로 1승을 추가했다.

신동국은 오는 9월 10일 개최될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앞서 7월 28일 일본의 하야시 다모쓰(32·HONEY TRAP)와 대결한다. 하야시는 10전의 경험을 쌓은 중견 파이터로 신동국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다.

mykang@sportsworldi.com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신동국(왼쪽)과 하야시 다모쓰 경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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