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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03 13:37:09, 수정 2018-07-03 13:23:24

    2018 전북오픈 5일 개막… 권성열·맹동섭·문도엽 시즌 2승 사냥 나서

    •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열 번째 대회인 NS홈쇼핑-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오는 5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에서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26)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 군산CC 72홀 역대 최저타수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형준은 “아직 우승이 없어 허전한 느낌이 든다. 우승이 손에 잡힐 듯 안 잡힌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평소보다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 생긴다”며 “대회 2연패에 꼭 성공할 것이다. 샷감과 퍼트감 모두 제자리로 올라왔고 컨디션도 좋다.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군산에서만 짝수해에 2승을 거둔 주흥철(37)도 이번 대회의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주흥철은 2014년 군산CC오픈과 2016년 NS홈쇼핑-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주흥철은 “내게 군산은 약속의 땅이라고 할 수 있다. 군산에서 거둔 두 번의 우승을 모두 짝수 해에 이뤄냈는데 올해가 짝수해인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군산 사나이’ 다운 힘을 과시하겠다”고 말했다.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들의 시즌 2승을 위한 ‘군산 대첩’도 예고되고 있다.

      SK텔레콤오픈 2018 우승자 권성열(32)을 필두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개인통산 3승을 거둔 맹동섭(31), 지난주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문도엽(27) 등이 2승 사냥에 나선다.

      문도엽은 지난주 우승 직후 “꿈에 그리던 첫 승을 해 기쁘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면 또 다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강한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다부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맹동섭의 대회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맹동섭은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준우승한 박상현에 밀려 2위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박상현(2962포인트)에 444포인트 뒤진 251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맹동섭이 박상현이 출전하지 않는 이번 대회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다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등극하게 된다.

      맹동섭은 “올 시즌 목표가 제네시스 대상인 만큼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해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 다시 선두로 올라가고 싶다.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자리를 다시 탈환하는 것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라고 전했다.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국가대표 최호영(21), 장승보(22), 오승택(20), 김동민(20) 등도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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